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자전거타기 활성화 및 친환경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초록길 자전거체험센터'를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 설치된 체험센터에는 성인용 시티자전거를 비롯해 어린이용, 특색자전거 등 38대가 갖춰져 있다.

안전용품 만 구비하면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한다.

체험센터는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폭염이나 우천 시를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저녁 7시까지 문을 열고, 자전거타기에 관심이 있는 시민 및 관광객은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교실도 진행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별도 공지 후 사전 접수를 통해 주 4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센터가 초록길 광장에 조성 중인 그네마당, 별빛정원과 연계해 도심 속 체류형 관광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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