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이틀 만에 조기 마감… 52개 팀에 118명 신청

제천에서 1주일 살아보기 포스터/제천시 제공
제천에서 1주일 살아보기 포스터/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제천에서 1주일 살아보기'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시는 지난 1일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지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희망자는 52팀에 118명으로, 가족이 44.2%인 23팀이며, 다음으로 개인(14팀, 26.9%) 등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율을 보였다.

신청 과정에서 관내 맛집 및 숙박업소 등에 대한 문의도 쇄도해 외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시는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외지인이 1~4명까지 5일 이상 제천에 묵으면, 숙박비의 50%(1인 하루 3만원), 체험비의 50%(1인 하루 2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5일 이상 숙박과 함께 제천시 관광홈페이지 및 관광안내 책자에 수록된 자연·체험·축제·여행지 등 7군데 이상을 방문한 뒤 SNS 홍보콘텐츠에 게시해야 된다.

SNS가 불가능 할 시 체험사진 및 수기를 제출해도 가능하다.

참가팀이 희망할 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전화를 통해 제천여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비 대면으로 안내한다.

한편 제천지역에는 우리나라 대표적 수리시설 중 하나인 의림지를 비롯해 박달재, 청풍호반을 중심으로 둘러볼 곳이 무수히 많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