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 일환으로 대전 송강전통시장과 결연을 맺었다. /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 일환으로 대전 송강전통시장과 결연을 맺었다. / 한국조폐공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확대 실시한다.

조폐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하고 상인들을 돕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대전 도마큰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 사업을 벌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공사 내 모든 본부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했다.

여권과 주민등록증을 만드는 ID본부가 대전 송강전통시장과 결연한 데 이어 은행권 용지 등을 만드는 제지본부는 경북 경산공설시장과, 화폐본부는 충남 부여시장과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조폐공사는 상인과 시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자매결연 전통시장에 손 소독제와 소화기 등을 지원했다.

또한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임직원 장보기, 사무용품 구매하기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만 사장은 "지역 사회 대표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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