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독거사예방 복지안전망 구축'사업과 연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부성2동(동장 윤은미)은 4일 오전 동장실에서 장군꼬들살(대표 박종석)과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임상선)이 '부성희망나누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정동 소재 김치찌개 전문점인 장군꼬들살은 가게 입구에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은 들어오셔서 편하게 드시고 가세요!"라는 문구를 붙이고 어려운 이웃에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장군꼬들살은 부성2동 맞춤형복지팀과 부성희망나누미의 일원으로 활동해 '엄마표 김치찌개 나르미'사업을 함께한다.

'엄마표 김치찌개 나르미'사업은 원룸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에게 엄마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찌개를 전달해 따뜻한 한 끼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장군꼬들살에서 매달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성 가득한 김치찌개 10팩을 지원받아 행복키움지원단이 '나르미'로 참여해 지원 대상 10가구를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특이사항이 있는 가구에 대해선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하는 모니터 역할을 하게 된다.

윤은미 동장은 "우리 동은 원룸이 많아 1인가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그들에 대한 지원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장군꼬들살에서 식사지원 사업을 함께 해주셔서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성희망나누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연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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