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및 품질관리 분야 중점, 관내 건축공사장 14개소 점검

대전 서구청 드론사진.
대전 서구청 드론사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가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태 점검에 나선다.

서구는 건축 현장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실태, 감리자의 감리업무 수행 실태 등에 대해 상반기 중점 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9일까지 이뤄진다. 연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 대형건축공사장 14개 현장이 대상이다. 점검반이 방문해 순회 점검을 하며, 지적 사항에 대해 현지 시정 또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구는 건축공사장에 만연되어 있는 시공 및 품질관리 소홀, 안전 불감 의식 개선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시공실태를 점검해 왔다. 시공실태 점검이 대형 건축물의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 서구 건축과 담당자는 "많은 주민이 이용하게 되는 대형 건축물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를 위해서 건축 추진 단계부터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공사장의 품질 확보와 안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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