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가 '직장인 야간운동교실'을 재개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직장인 야간운동교실'은 바쁜 일상으로 낮 시간에 운동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을 위해 저녁시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건강프로그램이다.

당초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던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 2일부터 괴산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야외 운영을 시작했다.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건강체조, 에어로빅 등 유산소 및 근력운동으로 진행되는 '직장인 야간운동교실'은 오는 10월까지 주 2회(매주 화·목, 저녁 7~8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여 희망자는 간편한 복장으로 운영 시간에 맞춰 괴산종합운동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다만 입장 시 손 소독 등 개인 생활방역수칙을 지키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자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운영 중 참여자 간 일정한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인 야간운동교실'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쳤던 몸과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측정과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상담 지원과 함께 건강행태개선도 평가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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