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8년 연속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2020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단양팔경 등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잘 알려진 단양은 힐링과 웰빙이 인기를 끌며 지난 2008년부터 '대한민국 녹색 쉼표'의 도시로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민선 6기에 들어서며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위해 관광체질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1천만 관광객을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한해 단양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총 1천67만3천401명으로, 새로운 관광시대를 맞이했다.

지금도 북벽지구테마공원, 별곡수상레포츠시설 등 외지 관광객들을 위한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그 결과 만천하스카이워크가 '2019 한국관광의 별'에 충북 최초로 선정되며, 단양팔경 역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9∼2020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류한우 군수는 "관광시장의 다변화와 관광트랜드를 위해 추진한 정책들이 살기좋은 단양건설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