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자 대전시의원(미래통합당·비례)이 4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우애자 대전시의원(미래통합당·비례)이 4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우애자 대전시의원이 청년음악가의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청년합창단 창단'을 제안했다.

우애자 대전시의원(미래통합당·비례)은 4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코로나19로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 시급하다"며 "대전시의문화예술의발전과 문화예술인의 활동·지원 방안으로 청년합창단 창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에서 매년 50여 명의 재능 있는 성악전공자들이 졸업하는데, 이들 대부분이 다른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거나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솔리스트의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고, 성인합창단의 문은 좁고 민간 합창단도 전무하다보니 무대에 설 기회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년음악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한다는 것은 대전시 문화예술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와도 같은 것"이라며 "이처럼 불합리한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청년합창단을 창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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