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시·군 전략산업 발굴 24개 기업 지원 추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청주에 반도체·화장품, 충주에 자동차부품·바이오, 음성 뷰티헬스 등 시·군별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해 미래먹거리 마련에 나선다.

충북도는 4일 이같은 내용의 도내 11개 시·군별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24개 과제(R&D 8개 기업, 비R&D 16개 기업)를 선정, 발표했다.

시군별 선정내역을 보면 ▶청주시의 경우 반도체와 화장품 ▶충주시는 자동차부품, 바이오 ▶제천시: 자동차부품, 천연물 소재 ▶보은군: 원물가공식품 ▶옥천군: 기계, 의료기기 ▶영동군: 비금속광물(일라이트) ▶증평군: 기능성 바이오(의료·의약·식품·화장품) ▶진천군: 가정식 대체식품 ▶괴산군: 가공식품(발효·유기농) ▶음성군: 뷰티헬스 ▶단양군: 석회석-비금속 등이다.

'시군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정부의 주력산업 육성과 더불어 각 시·군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시·군의 특화산업을 지원해 산업의 다각화를 촉진하고 시·군의 산업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사업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중 '시군 지역특화산업 진단 및 발전방향 컨설팅'을 통해 사업방향을 진단하고 시군별 특화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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