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은 오는 30일까지 무색 페트병·알루미늄캔 거점 배출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은 오는 30일까지 무색 페트병·알루미늄캔 거점 배출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동장 염창동)은 무색 페트병·알루미늄캔 거점 배출제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생원료로 인기가 많은 무색 페트병과 알루미늄캔을 지정된 날에 지정된 장소로 별도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사창동은 단독·다세대 주택단지 10곳에 이동형 수거함을 설치하고 매주 목·금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다

지난달 4월 7일부터 시작된 시범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6월 4일 기준) 3천311명이 참여해 4만5천개의 무색페트병과 2만4천여개의 알루미늄캔을 수거했다.

매주 참여자에게 배출량에 따라 종량제봉투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이 종료된 이후 에코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염창동 사창동장은 "투명페트병과 알루미늄캔은 고품질 재생 원료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이 잘 되지 않아 쓰레기로 버려지는 사례가 많았다" 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민·관이 협력 운영하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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