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제23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8~11일 171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의 시정 전반을 점검한다.

박상돈 시장은 시정질문 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80건에 대해 직접 답변자로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당을 달리하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시장답변 요구 비중이 높아 향후 미래통합당 소속 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의석(민주당 16, 통합당 9)을 차지하고 있는 천안시의회와의 협치 가능성에 이번 시정질문이 첫번째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1일차인 8일에는 박남주 의원 '감염병 대응'외 1건, 허욱 의원 '노후 아파트단지 주차장 문제'외 3건, 배성민 의원 '2산단 재생사업'외 2건, 유영채 의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현황'외 2건 등 12건의 질문이 예정돼 있다.

2일차인 9일에는 엄소영 의원 '소방시설 주변 적색표시 관련'외 4건, 권오중 의원'보조금 관련'외 4건,유영진 의원 '공공조형물 관리'외 6건, 김각현 의원 '천안시노인회관 이전설치'외 4건, 이교희 의원 '천안삼거리 명품화 사업'외 1건, 김월영 의원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관련'외 5건,안미희 의원 '농촌지역 일손부족 관련'외 5건, 이준용 의원 '축구종합센터 관련'외 4건 등 41건의 질문이 이어진다.

3일차인 10일에는 이종담 의원 '감염병 대응 현황'외 25건, 황천순 의원 '남부터미널 신설 관련'외 6건, 이은상 의원 '천안천 자전거도로'외 8건, 정병인 의원 '스마트대중교통 체계 도입 방안'외 10건, 김행금 의원 '시청사 및 공공도서관 내 공기정화시설 현황'외 2건, 김철환 의원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외 9건 등 66건의 질문이 이어지며 이중 43건에 대해 박상돈 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4일차인 11일에는 김선태 의원 '천안삼거리 명품화 공원 조성 관련'외 2건, 김길자 의원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 현황'외 4건, 복아영 의원'청년정책 관련'외 6건, 육종영 의원 '직산양전송전탑 관련'외 24건, 김선홍 의원 '불당동 체육부지 패밀리 테마파크 조성 관련(시장 공약관련)'외 9건, 정도희 의원 '주민자치회 관련'외 1개 등 52건의 질문이 예정돼 있고 37건에 대해 시장이 답변에 나선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