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서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는 전국의 344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2개소, 종합병원 302개소)에서 이뤄졌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C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7개의 평가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정진헌 마취과장은 "마취는 수술환자들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평소 철저하게 관리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마취 환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함을 유지·발전시켜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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