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립대학발전협의회(회장 중원대학교 김두년 총장)는 지난 5일 괴산 중원대 본관 VIP룸에서 '2020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중원대 제공
지역사립대학발전협의회(회장 중원대학교 김두년 총장)는 지난 5일 괴산 중원대 본관 VIP룸에서 '2020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중원대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역사립대학발전협의회(회장 중원대학교 김두년 총장)는 지난 5일 괴산 중원대 본관 VIP룸에서 '2020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협의회 회원교 총장 10여명이 참석,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학들의 고충 ▶대학 재정수입 감소에 따른 대학 운영방안 모색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모집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황홍규 사무총장을 초청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관련 준비상황'을 논의하며, 대학의 위기와 대처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두년 협의회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립대학발전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현안들을 능동적으로 헤쳐나가 세계와 경쟁하고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자치단체와 대학 간의 협력 활성화 방안, 지역대학의 공동 발전을 위한 회원 대학간의 협력 방안, 지역사립대학발전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 대학 현안이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지역사립대학발전협의회'는 뜻을 함께하는 전국의 지역사립대학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총장 협의체로 현재 전국의 사립 14개 대학이 회원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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