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6일 65회 현충일을 맞아 괴산읍 동부리(대묘산)에 위치한 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렸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6일 65회 현충일을 맞아 괴산읍 동부리(대묘산)에 위치한 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렸다. /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6일 65회 현충일을 맞아 괴산읍 동부리(대묘산)에 위치한 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추념식은 기관·단체별 헌화 및 분향, 유가족 대표의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차영 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말자"면서,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4만여 군민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화합해 행복하고 희망찬 괴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보훈가족들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문광면에 국립괴산호국원을 개원,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마지막 예우를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