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이윤심)은 6일 현충광장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국립괴산호국원 개원 후 처음으로 맞는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국립괴산호국원을 찾은 참배객과 안장 유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헌화·분향과 국립괴산호국원장의 추념사, 현충일노래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좌석 간 1.8m의 거리를 두었고, 참석자들에게는 손소독용 물티슈를 배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추념사에서 이윤심 원장은 "국립괴산호국원은 지금까지 유공자와 배우자를 포함해 5천800여 명을 안장했다"며,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2천200여명이 넘는 유공자와 배우자를 안장하는 윤달기간(5.23~6.20)에도 유공자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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