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올해 처음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도내 센터 방문자수 1위를 기록했다.

진천군의 신고센터 방문자 수는 1천670건으로 충북 지자체 전체 방문자 4천546명 중 36.7%에 달하는 수치이며, 보은군 777명, 음성군은 581명, 옥천군 434명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진천군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5월 1일부터 한 달간 진천군청 세정과 내에 국세·지방세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진천군은 국세 및 지방세 제증명·신고·납부 등을 일원화하고 민원인들이 세무민원을 보기 위해 세무서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왔다.

특히 하루 평균 80명의 민원인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1일 2회 철저한 소독을 진행했으며 감염자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김두회 세정과장은 "민원인들의 납세편의 증진을 위해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 결과 많은 민원인들이 찾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시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세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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