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덕산농협 수박 선별작업. / 진천군 제공
진천 덕산농협 수박 선별작업.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진천군은 지난 3일 덕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덕산 꿀 수박의 첫 공동출하 시작했으며 이월농협은 8일부터 출하를 시작한다.

이번 출하는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빠르게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공동출하식은 축소 진행됐으며 덕산농협은 지난해 매출액 75억에서 10% 상향한 83억원 매출을 목표로 판매를 나설 계획이다.

김광진 축산유통과장은 "이상 기온으로 인해 지역 농가들이 수박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가주들의 정성으로 품질 좋은 수박이 생산될 수 있었다"며 "군에서도 농협과 협의해 대도시 마트에서도 진천군 수박이 판매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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