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께 부리면 어재리에서 등산객·성묘객의 담뱃불 등의 의한 화재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소방서는 차량 8대, 산불진화대 등 인원 80여명을 동원했으며, 현장 도착 시 산 아래에서 중턱으로 연소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연소 확대 저지를 우선으로 진압활동을 실시했다.
금산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산 시 인화성 물품 소지 자제, 등산 시 흡연행위 금지, 산림 인근 화기취급 금지, 논·밭두렁 소각 금지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화재는 대부분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갖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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