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는 내년도 도민체전 개최 준비를 위해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시설물 보완 공사를 실시한다.

사업소는 당초 사용인원이 적은 10월에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할 계획이였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어 휴장 기간이 길어지자 성립 전 예산을 투입해서 조기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총사업비는 4억5천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보일러 교체, led 조명 교체, 수영장 내부 도색 등 보수 공사를 한다.

현재 설계가 마무리된 상태로 6월 8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8월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노경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도민체전 준비로 하반기에 시설을 개보수해야 하는데 조기에 공사를 착공하여 도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국민체육센터는 년간 20만여 명이 이용하는 옥천의 대표적인 체육시설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22일부터 휴관 중에 있다.

총 1천301㎡의 면적으로 수영조(909㎡), 헬스장(283㎡), 다목적실(109㎡) 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우수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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