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4만940명이 마지막 단계인 순차적 등교개학에 따라 8일 학교에 간다.

7일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에 따르면 등굣길에 오르는 학생은 초등학교 5∼6학년 2만6천418명, 중학교 1학년 1만4천522명이다.

4차 등교가 마무리되면서 대전에서는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18만7천346명이 대면 수업을 받게 됐다.

다만 정상 수업이 이뤄지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 집단 감염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과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6월 한달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5.27.∼6.30)로 지정·운영하면서 방역과 수업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면서 교육부, 대전시청 및 보건당국과 핫라인을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6월 8일 등교 개학이 마무리됨에 따라 모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교 교육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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