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교육원은 5일 청남농협과 함께 상상구 문의면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충북농협 제공
농협청주교육원은 5일 청남농협과 함께 상상구 문의면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농협청주교육원(원장 안종진)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나섰다.

농협청주교육원은 5일 청남농협(조합장 안정숙)과 함께 상상구 문의면 블루베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원 및 청남농협 임직원 10여명은 무더위 속에서 잡초제거, 가지치기 작업 등을 진행했다.

앞서 농협청주교육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부터 교육원 집합교육이 중단된 가운데 교육원 교수들과 직원들은 본격 영농철이 시작된 4월부터 두 달여간 약 10여차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협동조합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땀의 가치를 체험하고 있다.

안종진 원장은 "향후 집합교육이 재게될 경우 이번 일손돕기가 농협 직원들에게 농촌현장의 고충과 농협의 역할을 더욱 실감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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