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행정안전부는 올해 '지역자산화 지원 사업' 예비 대상으로 충청권 3곳 등 전국에 있는 20곳의 민간단체를 선정했다.

7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역자산화 지원은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에게 공간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행안부를 이를 위해 충청권에서 ▶충북, 임원경제 사회적협동조합(청주시) ▶충남, 자이엔트(서천군) ▶대전, 대덕품앗이 협동조합(대덕구) 3곳을 뽑았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소로리 볍씨 축제가 열린 소로리 토종 생태관광단지에 다목적 아트센터를 설립한다.

임원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마당극, 야외 전시장 및 다목적홀을 조성해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소로1리 주민회와 지역 문화단체와 협업을 통해 농촌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 대상지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농협의 대출심사를 거쳐 ▶건당 최대 5억원의 융자(7월) ▶맞춤형 컨설팅(8~12월) ▶성과공유 네트워크 참여(12월)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행안부는 이번 선정 이후 2022년까지 매해 신규 공모를 통해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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