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회장 김문흠)가 행사성 예산을 반납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는 지난 2일 열린 6월 이사회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워크숍 개최 비용을 시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반납하는 예산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비용 1천500만 원이다.

김문흠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이사회 결정을 통해 예산을 반납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는 헌혈 참여와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하는 인력 및 자가격리자 등을 위한 간식 지원 등 지역사회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