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가 코로나19 극복 청년일자리 '대학생 행정도우미' 참여 학생 30명을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2020년 6월 9일 기준 공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으로, 올해는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으로 구분해 각 15명씩 선발한다.

우선모집 대상은 공주대, 공주교육대, 충남도립대 등 3개 대학 재학생이며 일반모집 대상은 그 외의 대학 재학생이 해당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3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주시 각 실·과, 사업소 및 읍·면·동에서 근무하게 되며 130만원 상당의 보수(점심값 포함, 고용, 산재보험 미공제 금액)를 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 대학생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사회생활에 대한 경험 획득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는 청년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행정도우미를 운영해왔다.

시행 첫 해 8.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정섭 시장은 "대학생 행정도우미 운영이 지역 청년들의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앞서 값진 경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 개발을 통해 청년들이 웃을 수 있는 활기찬 공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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