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는 18일까지 선정 회사 투자유치 사업자금 지원

대전 스타트업파크 민간 운영사 모집 포스터. / 대전시 제공
대전 스타트업파크 민간 운영사 모집 포스터.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할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낼 전문 민간운영사를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대전 스타트업파크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혁신기술이 융합·소통할 수 있는 창업복합공간으로 충남대와 카이스트 일원 18만4천㎡ 규모로 조성 중이다.

시는 유성구 궁동 일대 3개 건물을 매입해 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 2곳이 준공될 예정이다.

민간운영사는 성장 가능성이 큰 10여 개 창업기업을 발굴해 멘토링, 창업기획, 투자유치 등 전문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 내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등록된 창업기획자 및 창업투자회사,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민간운영사는 입주기업의 보육과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류 적격심사 및 발표평가로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수행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민간주도의 창업생태계가 조성돼 대전의 우수 창업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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