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 대전 서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새마을부녀회(회장 최효심)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8일 서구에 따르면 5일 새마을회관 5층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 서구 새마을부녀회장, 동 부녀회장 등 24명이 참여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동 부녀회장들은 배추김치, 장조림, 멸치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 207세대에 전달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예년과 달리 배추김치를 직접 담그지 않고, 지역 김치 업체에서 구입해 준비했다. 나머지 밑반찬은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만들었다.

최효심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예년과 비교해 두어 달 늦어졌지만, 서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처음 갖는 공식행사"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구장종태 구청장은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워하는 시기에 새마을부녀회원을 비롯한 구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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