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 생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의 통합 관리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8일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예년에 비해 폭염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증점 관리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교차로 그늘막을 점검하고,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곳곳에 정성껏 조성한 꽃·나무 등을 관리하는 등 행정 전반적으로 관련 분야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부서 상호 간에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한층 강도 높은 폭염 대책을 완성하라"고 지시했다.

또 "올 여름 우기가 빨리 찾아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대형사업장들의 안전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책을 상세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소음과 교통, 악취 등 행정의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여름철 생활 민원 관리에도 친절하고 세심하게 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높아지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코로나19 재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지키기에 다시 한번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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