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관내 6천447개 사업체의 고용 구조 파악에 나선다.

8일 금산군에 따르면 이달 29일까지 정부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활용목적으로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시작한다.

이 조사는 지난 2월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월로 일정을 변경했다. 확정자료는 내년 3월 공표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금산군에서 1인 이상이 산업 활동에 종사하는 6천447개 사업체다.

조사는 사업체 명, 사업장 대표자,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11개 항목으로 11명의 조사원이 관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을 통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방침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전국 사업체 조사는 국가 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 외 타 용도로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조사원 방문 시 안심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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