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8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국립대전숲체원 강당에서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유성구의회의원, 대전시의회의원, 국립대전숲체원장,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 과업수행계획 설명과 관련부서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정확한 현황 진단 및 개발여건 분석, 시대적 흐름에 맞는 개발 방향 설정과 사업타당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구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4월 해당지역을 산림과 수변을 아우르는 생태여가휴양 공간으로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성북동 및 방동저수지 일원을 수려한 자연경관과 국립대전숲체원 등을 기반으로 교육, 레저, 휴양 등이 어우러지는 유성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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