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재상, 류광희, 심세훈, 김지선, 최성준, 전섭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사진은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재상, 류광희, 심세훈, 김지선, 최성준, 전섭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의 연구지원사업에 총 6개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6개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본연구사업' 1개와 교육부의 '지역대학우수과학자지원사업' 5개다.

과기부의 기본연구사업 과제는 '대사성 혈관성 치매의 ROCK 의존성 발병 기전과 치료 기술 개발(신경외과 오재상 교수)'이며, 최대 3년간 연 5천만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교육부 지역대학우수과학자사업에 선정된 5개 연구과제는 ▶미세먼지에 의해 악화되는 알레르기 비염에서 해당과정 조절을 통한 염증 억제 효과에 관한 연구(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 ▶자살위험 예측을 위한 반응억제 ERP와 LDAEP의 활용 모델 개발(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 ▶PD-L1 의존적 종양대식세포 제어 기반 난소암 치료 기술개발(산부인과 전섭 교수) ▶소음성 난청에서 NOX4 유도 네크롭토시스 기전 연구(이비인후과 최성준 교수) ▶유년기 트라우마가 우울증 치료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계학습 연구(이비인후과 김지선 교수) 등이다. 이들 과제는 최대 10년간 연 5천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매년 정부지원 연구사업에 많은 교수들의 과제가 선정되고 있다"면서, "환자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산출될 수 있도록 병원에서도 교수들의 과제수행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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