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9일 예비 귀농인과 초보 귀농인이 농업 기초이론을 배우고 현장실습을 겸할 수 있는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을 개강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면서 많은 귀농·귀촌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창업스쿨이 본격 운영되면서 농업창업 교육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게 된 것이다.

창업스쿨은 오는 9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될 예정으로 귀농인들의 수요에 맞춰 구기자반, 표고반, 양봉반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창업스쿨은 당초 60명 정원 계획이었으나 수강을 원하는 귀농인이 많아 모두 71명이 입교했다.

영농기술과 현장경험 부족은 농촌 정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귀농의 큰 걸림돌이며 역귀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종권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업 전반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 등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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