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더 크고 푸른 꿈을 키우거라 "

반종갑 前원남면노인회부회장은 9일 원남초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기증했다.

반 前부회장은 노인회 임원 재임 때부터 원남초의 교육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원남어린이들이 보다 큰 꿈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많은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이번에 기증한 학용품 또한 전교생에게 전달되어 학생들이 공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해 저마다의 빛깔로 꿈을 키워나가는 원남교육의 비전 실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등교 일에 맞춰 학용품이 전달되어 등교 축하의 의미가 더해지기도 했다.

학용품을 전달받은 김태완 학생(6년)은 "오랜만에 등교해 친구도 만나고 선생님을 뵙게 되어 기뻤는데 학용품까지 선물을 받아 기쁨이 두 배가 된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학용품을 전달한 반종갑 前부회장은 "학생들이 학용품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