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수업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무학력자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정한 문해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음성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원장 박동열)에서는 2단계(3-4학년) 7명, 3단계(5-6학년)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원격수업, 과제물 점검, EBS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시청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무학력, 저학력자를 위한 학력인정 문해교육, 검정고시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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