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산업폐기물매립장 진행상황 등 설명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는 9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경제환경국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제3차 시정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해선 국장이 담당하는 경제환경국의 코로나 대응 지역 경제활성화 대책 설명을 시작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추진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상황 ▶석문호 유입하천 통합ㆍ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기업유치 실적 및 주요기업 투자 진행상황 ▶어촌뉴딜 300 사업 추진 ▶당진산업폐기물 매립장 진행상황 등을 설명했다.

시는 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5월 소상공인 8천819업체, 61억 원 및 실직자·프리랜서·휴직자 1천468명, 14억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으며,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당진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갖는다.

지역화폐는 소득의 역외유출을 막고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하반기에는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노사 상생협력지원, 일자리사업 지속 추진, 중소기업육성 자금 및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산업 형성 및 기업 매출 증대를 위한 에너지산업융복함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 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공모 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 이행상황으로는 당진화력 및 현대제철 등 대기 1종 사업장 22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이상 감축하기로 2017년 협약을 체결해 2019년에 대기오염물질을 현대제철 2016년 대비 24% 감축, 당진화력 2015년 대비 75.4% 감축, GSEPS 등 20개사는 2017년 대비 17.6%를 감축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의 통합관리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이행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대기질 개선 및 친환경 기업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폐기물 처리장 진행상황과 관련해서는 석문국가산단내 ㈜대성에코에너지센터, 송산제2일반산업단지내 ㈜제이엔텍이 산업폐기물처리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시에서는 매립장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안전사고 예방, 환경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처, 주민과 사업자간의 갈등 해소 및 상생발전을 위한 폐기물 처리시설 민·관·사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허가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과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법행위 발견 시 강력한 조치 등으로 주민불편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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