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오는 16∼17일 정온 환경 조성 및 관리를 위한 2020년 2분기 환경소음 측정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과 쾌적한 주거환경 보전을 목표로 효율적인 소음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의 소음·진동측정망 통합 운영지침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도시인 천안지역을 대상으로 분기당 1회씩(3·6·9·11월) 소음도를 조사하고 있다.

환경소음 측정은 10시, 13시, 17시, 20시, 22시, 24시 등 주·야 6회에 걸쳐 진행하며 측정 지점은 학교·주거·상업·공업 등 토지 용도별 4개 지역 총 20지점이다.

환경소음 측정망 조사 결과는 해당 지자체와 한국환경공단에 통보하며 매분기말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도 누리집 및 국가소음정보시스템(http://www.noiseinfo.or.kr)을 통해 공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천안시와 환경 관련 부서에 통보해 소음 저감 정책 관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생활 소음 공해로 인한 도민 불편과 주민 갈등을 최소화해 어디에 살든 고요한 환경에서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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