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확대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행복택시 운행 신청을 받은 뒤 현장조사를 거쳐 운행여부를 결정한다. 행복택시 도입 필요성이 인정되면 7월 1일부터 운행한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버스 정류장까지 700m이상 떨어지고 5가구에 10명이상이 거주하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영버스 요금 500원을 내면 거주지 읍·면 소재지와 전통시장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7곳 마을로 시험 운행하다 현재 44곳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이용객은 3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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