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사업 협약을 맺은 보은군치매안심센터, 보은군 실버복지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치매관리사업 협약을 맺은 보은군치매안심센터, 보은군 실버복지관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영순)가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보은군 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과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보은군의 고령인구 비율(만65세 이상)은 33.1%로 충북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치매 걱정 없는 보은군 만들기'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환자 발견·등록 및 서비스 지원 인프라 구축, 치매예방 및 선별검사 등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실현을 담고 있다.

또한, 보은군실버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 단체로 지정한 뒤 집중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를 발굴하고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활동 등 치매극복 선도 기관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치매안심센터(☎043-540-5642~5647)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순 치매안심센터센터장은 "치매 걱정 없는 보은군 만들기를 위해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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