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 39개 업체에 대해 지도점검을 벌여 지적사항 37건을 적발했다.

시는 지난 달 11일부터 4일까지 교통안전공단, 대전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검사방법 준수와 기술인력 확보, 검사시설 기준 적합 운영여부, 검사장비·설비 관리상태, 검사장면 및 결과 미기록 여부 등이다.

시는 해상도가 떨어지는 검사용 카메라 교체, 검사원 안전 확보를 위해 검사장내 점검용 피트 안전덮개판 설치 등 5건에 대해 시설개선을 지시했다.

또 사이드슬립 답판 영점조정, 사진 촬영 시 역광 방지용 LED 보완등 설치, 카메라 촬영 위치조정 등 32건은 현지시정 조치했다.

박인규 운송주차과장은 "불법허위검사를 방지하고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검사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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