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衣食住 인문학을 입다, 먹다, 살다' 주제로 강연 진행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에 진천군립도서관이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 344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그 중 진천군립도서관은 자유기획 보급형 분야에 선정돼 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진천군립도서관은 '衣食住 인문학을 입다, 먹다, 살다' 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에서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일상의 근본인 '의·식·주'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성찰의 계기가 될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천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5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군민들이 인문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을만한 알찬 강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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