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예산 집행실적 '전국 2위 인센티브 100억' 등 성과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가 정부의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로 국비 300억원을 배정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시·도가 직접 선정하는 광역 공모사업 접수 계획을 10일 공고했다.

광역 공모사업은 시·도가 자율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선정하면 국토부가 적격성과 타당성을 평가한 뒤 추진 여부를 확정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우리동네 살리기(5만㎡)', '주거지 지원형(5∼10만㎡)', '일반근린형(10∼15만㎡)' 등 3가지 중소규모 사업으로, 국토부는 총 50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배정된 300억원(인센티브 100억원 포함)으로 7월 공모·접수에 나서 8월에 3∼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공모에도 총괄사업관리사업, 인정사업 등에 5∼6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중앙부처에서 충남도는 도시재생 진도관리 및 업무추진에 있어 타 시도보다 선도적 행정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중앙공모에서 더 많은 곳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서 전국 75곳(국비 100억원) 중 충남은 6곳(6억 300만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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