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관내 소재한 후생사마트(대표 김명기)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으로 백미 100kg(33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후원받은 쌀은 도마2동 내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 가구, 저소득 아동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명기 대표는 "도마지역에서 마트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눠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옥자 도마2동장은 "요즘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중에도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쌀은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후생사마트는 2011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백미 100kg씩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는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 협약을 맺고 '따뜻한 이웃'으로 매월 기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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