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7천200만원 상당 위생용품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거붕그룹 백용기 회장이 10일 충북도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위생용품(손 소독제 3천개와 향균미스트 소독제 1천 세트) 7천200만원 상당을 보내왔다.

거제도에서 거붕백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거붕그룹 백용기 회장은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에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충북도 기업의 중화권 진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017년 백용기 회장을 충청북도 명예대사에 위촉했다.

백용기 회장
백용기 회장

백용기 회장은 지난 2월 지진피해를 입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지역에 3천만원 성금을 기부했고, 중국 대련시에 위생용품 기부 등 국내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충주시에도 3천만원 상당의 손소독제와 향균미스트를 기탁했다.

충북도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의를 통해 기탁물품을 취약계층, 의료·교육 현장 등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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