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마을주민들이 성족리 마을유래비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마을주민들이 성족리 마을유래비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 보은읍 성족리 마을 유래비 제막식이 10일 성족리 마을 입구 일원에서 성족리마을회(이장 김홍래)의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건립을 축하하며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

마을유래비는 성족리 159번지 일원에 높이 3m·너비 1m 규모의 표지석과 오석 받침을 더해 만들어졌으며, 표지석엔 마을명과 성족리의 역사가 새겨졌다.

이번 마을유래비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성족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성족리의 역사와 뿌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홍래 이장은 "상부상조하며 한 가족처럼 살았던 마을 주민들의 옛 향수를 기리고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며 고향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유래비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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