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농민·소상공인 응원 새로운 놀이 문화 제시

아이림어린이집이 10일 드라이브스루 시장놀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아이림어린이집이 10일 드라이브스루 시장놀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공립 아이림어린이집(원장 박숙영)은 10일 드라이브 스루 마켓, 시장놀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시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학부모와 영유아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현상과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달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체험에 이어 진행된 행사다.

이날 놀이중심 누리과정과도 연계해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놀이 체험활동으로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라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시장놀이에서는 '아이림페이'를 만들어 사용하는 한편, 아이들이 좋아하는 붕붕카를 이용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하니 아이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박숙영 원장은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림어린이집 주변에 있는 농민가족과 이웃,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부모들도 함께 농산물을 구입해 가져가는 등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놀이의 문화를 제시해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