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ha 규모 무인헬기·드론 활용 공동방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산림녹지과는 지난 8일부터 초평면 진암리 일원 50ha 산림지를 대상으로 매미나방 유충(애벌레) 공동방제를 실시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돌발해충인 매미나방 유충은 최근 충북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매미나방 유충은 외래해충 유입 및 기후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산림의 침엽수(낙엽송, 리기다소나무)와 참나무 등 활엽수는 물론 인근 농경지의 농작물을 가리지 않고 식해하고 인근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주택가 과실수에도 침범하고 있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제작업은 문백농협(조합장 임종광), 초평농협(조합장 유철희)과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작업은 매미나방 해충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무인헬기 및 드론을 이용한 저공비행 산림방제와 지상방제를 함께 적용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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