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확인 장치 미설치·좌석 안전띠 결함 등 규정 위반 확인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이해용)은 12일부터 23일까지 경찰서, 지자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어린이통학버스를 합동으로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9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 시 적발된 시설과 대전지역 소재 동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에 등록된 전체 학원 현황과 관할 경찰서에 신고된 어린이통학버스 현황을 비교·분석해 이뤄진다.

미신고된 학원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및 소유자 변경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 확인 장치 미설치 및 좌석 안전띠 결함 여부 등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박용옥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최근 어린이통학버스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학부모의 걱정과 우려가 많다"며 "어린이통학버스를 운행하는 모든 학원 운영자들은 정상적으로 어린이통학버스를 신고하고, 규정을 준수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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