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와 유성숲오투그란데3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강병욱)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10년간 무상임대를 받아 지상1층, 연면적 185.76㎡, 보육정원 33명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위탁자 선정과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12월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성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덕명동 지역의 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장애아 통합, 야간 연장보육 등 취약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