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과 황문규 한국조례공사 기술해외이사가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 보령시 제공
김동일 보령시장과 황문규 한국조례공사 기술해외이사가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 보령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는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황문규 한국조폐공사 기술해외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보령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도입됐다.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5억원으로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QR코드 결제로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맹점 수수료를 없애고, 자동 환전 및 모바일 원격결제 기능이 추가된 서비스 시행으로 사용자와 이용자 모두가 편리한 환경이 제공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드리는 시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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