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의회 시의원들이 초선인 배동만(66·제천 마)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배동만 제천시의원.


민주당 소속 의원 8명은 지난 11일 당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갖고 배 의원을 의장 후보로 뽑았다.

이날 1차 투표에서 김홍철(58·제천 다)의원이 4표, 배동만 의원이 3표, 기권이 1표였다.

투표 이전에 과반을 득표하지 못할 시 2차 투표를 한다는 약속에 따라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두 의원이 각각 4표씩을 얻었으나,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배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시의회는 내달 7일 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5명 등 13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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