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우려 지역 현장점검 및 방재시설 작동점검 등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급격한 기상 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체계를 정비해 상황관리 및 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철 방재시설물의 오작동 및 기능 상실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 수문 및 양수장 등 시설물 272개소도 점검하고 정비했다.

산사태취약지역 84개소 및 건설공사장 19개소, 세월교 등 재해 우려 지역 9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122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수방 자재 점검 및 전진 배치, 민간단체와의 협약을 통한 재해복구 중장비 확보 등 침수피해 발생에 대비한 복구자원을 확보했다.

서구 재난안전담당관실 김찬중 주무관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하고,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등 조치해 여름철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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